○ 카롤린스카 연구소 환경의학연구소 연구진이 전통적인 동물 실험 없이 호르몬 교란 화학물질(내분비 교란물질)을 식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함
– 이 방법은 zebrafish 배아의 RNA 시퀀싱과 체계적인 독성학 분석 틀인 ‘Adverse Outcome Pathway(AOP)’ 네트워크를 결합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유해 영향을 예측하는 데 활용됨
– 호르몬 교란 물질은 다양한 건강 문제와 관련되어 유럽연합(EU)에서도 규제 우선순위로 다루고 있으나, 기존 검출법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동물 실험 의존도가 높았음
– 이에 연구진은 zebrafish 배아에 두 가지 의심 내분비 교란 물질을 노출시키고 유전자 발현 변화를 분석해, 이들이 어떤 생물학적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함
– 연구 결과, AOP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분자 변화가 잠재적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해석할 수 있음을 확인함
– 두 화합물 모두 호르몬 생성 및 대사 경로에 영향을 미쳐 내분비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번 연구를 주도한 박사과정생 Linus Wiklund는 “이 방법을 다양한 화합물에 적용해 내분비 교란 특유의 ‘지문(fingerprint)’을 찾아내면, 신물질의 위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이번 연구는 규제기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독성학 분야에서 동물 실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함
※ 참고: AOP(Adverse Outcome Pathway)는 특정 물질이 생체에 미치는 독성 작용 경로를 분자 수준부터 세포, 조직, 기관, 최종 유해 결과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하는 예측 도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