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스위스·스페인·루마니아 연구진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ROBOSAT 프로젝트가 자연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자율로봇 이동·내비게이션 기술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음
– 2025년 12월, 탐페레대학교(Tampere University)는 ROBOSAT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여, 숲·산악 지형 등 GNSS 신호가 불안정하거나 차단되는 비정형 자연환경에서의 자율주행 문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함
○ ROBOSAT의 핵심 목표는 도심을 벗어난 자연환경에서도 자율 로봇이 안정적으로 위치를 인식하고 장거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음
– 이를 위해 네 발 보행 로봇이 알프스 산악지대, 핀란드 숲과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GNSS, 다중 센서 융합, 다중 GIS 데이터, 머신러닝을 결합한 확장형 MultiGIS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을 개발 중임
○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기술적 쟁점이 중점적으로 논의됨
– 다중 센서·다중 GIS 데이터 결합을 통한 위치 정확도 및 신뢰성 향상
– ETH 취리히의 네 발 보행 로봇 ANYmal과 탐페레대학교가 개발한 I/Q GNSS 그랩버 장치를 활용한 실증 실험 설계
– 대규모 현장 데이터의 AI 기반 자동 라벨링 및 학습 기법
○ ROBOSAT 프로젝트는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음
– 탐페레대학교와 루마니아 CITST가 공동 구축한 첫 번째 공개 데이터셋은 이미 Zenodo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향후 다중모달 분류, 자연환경 자율주행 알고리즘, 센서 융합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임
○ 본 프로젝트는 EU CHIST-ERA ERA-NET 프로그램(MultiGIS, 2023)의 지원을 받는 국제 공동연구로, 핀란드·스위스·스페인·루마니아의 국가 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재원을 지원함
○ 종합적으로, ROBOSAT은 자율로봇, 환경 모니터링, 산업 자동화,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환경 기반 자율 시스템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대표적 국제 협력 연구 사례로 평가됨
– 특히 도시 중심 자율주행 기술을 자연·극한 환경으로 확장하려는 북유럽·유럽 연구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이중용도(dual-use) 기술 및 회복탄력성(resilience) 관련 정책 논의에서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