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는 국가 및 국제 차원의 기후중립·생물다양성·수질 보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산림관리 체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진단을 제시함
– Sitra의 의뢰로 핀란드 자연자원연구소(Luke)와 핀란드 환경연구소(Syke)가 공동 수행한 본 연구는, 산림을 기후·환경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재정의하고 관리 방식과 정책 이행 수단을 종합적으로 분석함
– 연구 결과, 현행 산림관리 관행은 목표 달성에 구조적 한계가 있으며, 생물다양성 회복·수질 관리·탄소흡수원 강화를 병행하기 위해 관리 강도와 방식의 질적 전환이 요구됨
○ 구체적으로는 경제림을 포함한 전반적 산림관리에서 활엽수와 고령목 비중 확대, 고사목 확보, 자연복원 조치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됨
– 이는 개별 조치의 확대가 아니라, 산림 조성–관리–이용 전 과정에 걸쳐 생태적 고려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의 전환을 의미함
– 기후 대응 측면에서는 벌채 수준 조정과 수목 생장 촉진을 통해 산림의 탄소저장·흡수 기능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됨
–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으로 목재 공급 감소와 산업 구조 조정 압력을 동반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산림 생태계 서비스 개선과 부문 기능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됨
○ 보고서는 이 같은 관리 전환이 산림소유자에게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전제로, 단일 규제나 보조금이 아닌 다층적 정책수단 조합의 필요성을 강조함
– 제안된 정책수단은 효과성, 경제적 영향, 수용성,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인센티브와 의무를 균형 있게 결합해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설계됨
– 특히 2027·2030·2035년 등 단기 목표가 병존하는 점을 고려해,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를 우선 도입하고 제도적 준비가 필요한 수단은 병행 추진하는 단계적 접근이 제시됨
○ 본 연구는 핀란드가 산림을 단순한 생산 자원이 아닌, 기후·자연·수자원 정책을 연결하는 전략적 영역으로 재정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