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정에서 박테리아는 그동안 단순한 오염물질로 여겨져 왔지만, 새로운 연구 결과는 이러한 인식이 지나치게 단순화된 것임을 보여주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일부 박테리아 종은 실제로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저해하는 반면, 다른 종은 생산량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
○ 덴마크 공과대학교의 Morten Sommer 연구팀은 브라질의 바이오 정제 공장 두 곳에서 채취한 샘플을 메타게놈 분석하여, Lactobacillus amylovorus 와 Limosilactobacillus fermentum 두 종의 박테리아가 주요하게 존재함을 확인함
– 연구 결과, L. amylovorus 의 증가는 바이오에탄올 생산량 증가와 연관된 반면, L. fermentum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산성 환경이 조성되어 생산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L. fermentum 내에서도 특정 균주만이 에탄올 생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 균주는 젖산만 과다하게 생산하고 에탄올은 생성하지 않았음. 추가적으로, L. fermentum 은 L. amylovorus 보다 높은 온도(37°C)에서 더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함
– 대한민국 경북대학교의 김수린 식품미생물학자는 이러한 박테리아들이 발효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표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유익한 젖산균을 관리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결론적으로, 이번 연구는 바이오에탄올 생산 공정에서 박테리아를 단순히 제거해야 할 오염물질로만 볼 것이 아니라, 종별 특성을 파악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함. 유익한 박테리아를 활용하고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어하는 전략을 통해 바이오에탄올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