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룬드대학교 연구진은 Science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단세포 녹조류인 클라미도모나스(Chlamydomonas)의 유전체 내에 잠복 상태의 거대 바이러스 DNA가 존재함을 최초로 확인함
– 스웨덴 Skåne 지역의 Krageholm 호수와 Småland의 Örsjön 호수에서 채집한 녹조류 샘플을 전자현미경으로 분석하던 중, 연구진은 세포 내부에 바이러스 유사 입자를 발견함
– 후속 유전체 분석을 통해, 이들 바이러스 DNA는 푸누이바이러스(Punuivirus)로 명명되었으며, 녹조류 세포 내에서 잠복 상태로 존재하면서도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를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함
– 이러한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조류 배양을 붕괴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본 연구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일부 세포에서만 활성화되어도 전체 배양은 건강하게 유지되는 특이한 생태적 전략을 보임
– 연구진은 이러한 바이러스의 잠복 및 활성화 메커니즘이 녹조류의 장기 생존 전략의 일환일 수 있음을 제시함
– 이 연구는 룬드대학교를 중심으로, 버지니아 공대, 막스 플랑크 튀빙겐 생물학 연구소, 네덜란드 왕립 해양 연구소, 암스테르담 대학, 마이애미 대학 등과의 국제 공동 연구로 진행됨
○ 이번 연구는 단세포 녹조류와 거대 바이러스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며, 바이러스의 잠복 및 활성화 메커니즘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