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14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구기술기구협회(EARTO) 시상식에서 핀란드의 SemiQon과 VTT 기술연구센터가 ‘Impact Expected’ 부문 1위를 수상함
– 이번 수상은 양자 컴퓨팅과 우주 전자공학 분야에 혁신적 전환점을 가져올 극저온(cryogenic) CMOS 반도체 칩 기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임
○ SemiQon이 개발한 Cryo-CMOS 칩은 극한의 저온에서도 고성능 CMOS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며, 기존 CMOS 기술의 한계였던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
– 이를 통해 우주 장비의 전력 소비를 최대 90% 절감, 양자컴퓨터 판독 인프라의 비용과 부피를 최대 30% 이상 절감, 장기적으로는 10배 이상의 비용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고, 별도의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아 데이터센터 및 슈퍼컴퓨터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0~300억 달러 규모의 냉각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이 기술은 VTT의 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2023년 스핀오프된 SemiQon이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칩은 핀란드 에스포 오타니에미의 Micronova 연구시설에서 제작되며, 향후 Kvanttinova 허브를 통한 대규모 양산이 계획됨
○ VTT의 마이크로전자·양자기술 연구책임자 Tauno Vähä-Heikkilä)는 “Cryo-CMOS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를 창출하고, 유럽의 기술 자립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SemiQon의 CEO Himadri Majumdar 역시 “극저온 전자공학은 머지않아 양자 컴퓨팅과 항공우주 산업을 이끄는 주류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함
○ SemiQon은 2023년 첫 자금 조달 이후 다수의 경쟁형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25년 유럽혁신위원회(EIC)로부터 250만 유로의 보조금과 1,500만 유로 규모의 지분 투자를 확보함
– Cryo-CMOS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30억 유로에서 2030년까지 10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SemiQon의 제조 비용은 경쟁사 대비 50% 이상 낮음
○ 이번 사례는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 축적 → 스타트업 스핀오프 → 산업 상용화 → 유럽 기술주권 강화로 이어지는 북유럽형 혁신 모델의 대표 사례이며 Cryo-CMOS 기술은 양자 컴퓨팅, 에너지 효율 전자공학, 우주 탐사 등 다수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여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Strategic Autonomy)과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 핵심 기술로 평가됨

